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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삼척시·2부 양양군 첫날 선두 질주

제30회 강원역전마라톤

몬주익의 영웅 삼척 출신 마라토너 황영조의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제패를 기념하는 `제30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가 6일 삼척시청 앞에서 열려 도내 차세대 마라톤 유망주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3일 동안 도내 9개 시·군 334.7㎞에 달하는 구간을 달린다. 삼척=권태명기자

삼척시청 사거리 앞 스타트
태백~정선 거쳐 영월 골인
1·2부서 나란히 대회신기록
오늘 평창~원주 구간 달려


삼척시와 양양군이 황영조 바르셀로나올림픽 제패 기념 `제30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 첫날 각각 1, 2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삼척시 선수단은 6일 오전 10시 삼척시청 사거리(교동 치안센터 앞)를 출발, 태백과 정선을 거쳐 영월군청 사거리로 골인하는 1일 차 26.2㎞ 구간(총 124.2㎞)을 1시간31분30초에 주파했다. 2위 속초시(1시간33분01초)와 3위 강릉시(1시간34분09초)를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2부에서는 양양군 선수단이 1시간33분19초의 기록으로 선두를 달렸다. 특히 양양군은 7개 구간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구간별 1위 3명, 2위 3명, 3위 1명 등 고른 상위권 성적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위 고성군(1시간39분34초)과 3위 정선군(1시간39분55초)이 양양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나란히 6분 이상의 격차다.

대회 첫날부터 대회신기록이 터졌다. 1, 2부에서 각 1개씩, 총 2개가 나왔다. 1부 박주용(춘천대표·강원체중 3년)이 영월 약물내기 약수터에서 이날 골인 지점인 영월군청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제7구간(3.4㎞)에서 10분50초로 통과하며, 기존 대회기록(11분02초)을 경신했다. 2부 정다은(고성대표)은 정선 사북1교삼거리에서 남면 무릉아파트 앞(멀미 버스정류장)까지 제6구간(3.8㎞)를 12분15초에 주파, 앞서 깨지지 않았던 종전 대회기록(12분31초)을 갈아 치웠다.

대회 이틀째인 7일, 각 시·군 대표 선수단은 영월군청 앞을 출발해 평창을 거쳐 원주시청 앞까지 도달하는 구간(25.2㎞)을 뛰게 된다. 총 거리는 125.2㎞다.

한편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김양호 삼척시장, 이정훈 삼척시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희창 삼척시의회 부의장, 양희전·김억연·김원학 삼척시의원, 이은실 삼척경찰서장, 박호규 삼척교육장, 최선근 도육상연맹 회장, 변영근 삼척시육상연맹 고문, 김상하 삼척시체육회장,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손호성 강릉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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