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년 전 경북 안동시를 찾았을 때의 기억이다. 승용차로 시내 중심가를 지나는데 넓은 도로를 가로질러 대형 아치가 설치됐고 그 아치 양면에 써 놓은 큼직한 고딕체 글씨 ‘대한민국 문화수도 안동...

학교에서 의미 있는 컨설팅이나 장학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좋은 수업은 어떤 수업일까? 필자는 여러 좋은 수업에 대한 자료를 검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들은 증상을 무시하면 안 된다. 코로나19 확진 후 면역력이 더 나빠지며 증상이 악화하거나 원인 모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장시간 지속되는 ...

10여년 전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나오는 ‘이장과 군수'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시골 노총각 ‘춘삼'과 만년 부반장만 하던 ‘대규'가 20년의 세월이 흐른 이후 ‘이...

필자는 현대 민주주의의 위협을 세 가지로 나누고자 한다. 첫째는 법원·행정권력 과대현상이다. 한 나라의 행정권력이 확장되면 국민주권도 확장될까? 세계화로 나날이 확산되는 국가비상사태적 논리에 따라...

‘태백시' 하면 떠오르는 것이 산간오지일지 모른다. 시 주변으로 태백산을 비롯해 함백산, 매봉산, 백병산 등으로 둘러싸인 곳이 태백이다. 3~4월은 산행인구 증가와 영농 시기를 맞이해 불씨 취급이...

우리나라 소나무재선충병이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30여년이 흘렀다. 첫 발생 당시 재선충이나 그를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의 생활사 특성상 서울까지 도달하...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고자 해양레저활동을 위해 어촌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했고 동시에 해루질이 유행하고 있다. 해루질이란 야간에 횃불을 가지고 얕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

제20대 대선이 끝나고 인수위원회가 출범, 한창 활동 중이다. 국민 각자가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인수위는 앞으로 5년간 국민...

국가 균형발전 위해 지역대학 역할 중요 선도모델 정립 기대 지방과 지역대학이 위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출산율 저하와 학령인구의 감소가 지방소멸과 지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