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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 오솔길

[오솔길]이미지를 소비하는 시대

2015-02-23
과거엔 합리적인 소비의 기준을 `꼭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작금의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의 기준은 `무조건 아끼고 절약하는 것이 합리'라 여기며 ...

[오솔길]겨울에게 보내는 인사

2015-02-16
유기택 춘천민예총 문학협회장·시인
2월 겨울이 순해지고 있습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골짜기들의 침묵이 풀리며 흐린 휘파람 소리 같은 소리를 내어 낮은 데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살로 아물렸던 굳은살을 풀어, 봄 개울이 되어 ...

[오솔길]페이지터너

2015-02-09
김경미 시인·아나운서·강릉문협 부지부장
지구상의 수많은 직업 중에는 페이지터너라는 직업도 있다. 피아노 독주회, 혹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있을 때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옆에 앉아 악보를 넘겨주는 이를 그리 부른다. ...

[오솔길]연리지

2015-02-02
임정화 2015강원일보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자
결이 고르지 않은 포석들이 노부부의 발걸음을 더욱 고단하게 만든다. 할머니는 거친 숨소리 말고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천천히 앞만 보고 간다. 관절염이 심한지 걸음이 마냥 무겁고 처진다. 뒤에 바...

[오솔길]전통시장의 청년장사꾼

2015-01-26
장영덕
시장은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경제, 문화가 녹여져 있는 그야말로 그 지역을 이해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가장 빨리 맛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언제부터 였을까? 불과 몇 ...

[오솔길]겨울나기

2015-01-20
겨울 목련 나무, 혹은 사스래나무 같은 사람의 꿈이 어룽어룽 지나갔다. 며칠은 눈이 내리고, 며칠은 세상으로 내었던 문을 스스로 닫아걸었다. 선잠에서 깨는 밤마다 지독히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 발밑이...

[오솔길]강아지와 나

2014-12-29
이형재 시인·화가
우리 집에 강아지 두 마리가 있다. 둘 다 버림받을 처지에 있다가 식구가 되었다. 까미는 2001년에, 그리고 쓰레기통을 헤매던 리리가 2002년에 들어왔다. 이전에는 15년, 13년을 살...

[오솔길]시집(詩集)을 받고

2014-12-22
심재교 시인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로 모두는 바빠진다. 시인들도 연말이 되면 다른 때보다시집 출간이 많아진다. 추수하듯 그동안 끌어안고 있던 창작을 상재하는 것이다. 올해도 많은 시인이 시집을 ...

[오솔길]까치밥

2014-12-16
선욱현 도립극단 예술감독·극작가
까치밥 자꾸 줘 버릇 하면 까치들의 자활 능력을 약화시킨다고, 이제 더 이상 감나무에 까치밥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누군가 주장을 했고 그 주장은 받아들여져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 그런데 누군가 ...

[오솔길]시간과 기적

2014-12-08
이형재 시인·화가
“이 거리 걷는 이들 백년 후 몇이나 남을까. 또한 백년 전엔 아무도 없었으리라.” 어릴 때는 서산에 해 걸리도록 종일 놀아도 하루해는 넉넉했다. 봄의 향연이 엊그제 같은데 들녘엔 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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