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시아 시인 |
|
한글교실은 어머니들의 연세만큼 열기가 높다. 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어머니들의 공부는 방학이 없다. 방학 중에도 동아리활동으로 공부를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어머니들은 혹시 남이 들을까 ...
|
|
|
|
|
|
자본주의사회에서 시간은 곧 돈이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다. 시간을 바탕에 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이란 것은 또 어떠한가? 특히, 첫만남의 시간 엄수란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
|
|
|
|
|
이해규 도연극협회장 |
|
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그저 단순히 즐기는 문화에서 복지를 접목한 `문화 복지'가 시나브로 우리 삶에 필연적으로 다가와 있다. 그래서인지 오늘날의 `문화 복지'는 문화라는 큰 틀에서 보다 ...
|
|
|
|
|
피종호 춘천 나눔교회 담임목사 |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프기만 하다. 이 사건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란 긍지를, 사랑하는 이웃을 잃었다. 또 우리나라가 안전하지 않다는 ...
|
|
|
|
|
|
아침 달리기를 한다. 저녁에는 아내와 강둑 도로를 따라 빨리걷기 운동을 한다.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이 좋고 공기가 시원하며 머리 맑은 생각을 하게 하는 바깥운동이 좋아 계속하는 것이다.
풀냄새...
|
|
|
|
|
금시아 시인 |
|
소와 사자 부부의 이야기가 있다. 둘은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 소는 사자에게 맛있는 풀을, 사자는 소에게 연한 살코기를 대접했다. 둘의 사랑방식은 서로...
|
|
|
|
|
서지희 2014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자 |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다녀갔다. 우리는 세월호 사건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국제적으론 국가 이미지 추락이라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시 주석은 중국 재계거물급 인사 250명...
|
|
|
|
|
이해규 도연극협회장 |
|
춘천의 문화가 변하고 있다. 춘천시문화재단의 노력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마임축제, 국제연극제, 닭갈비막국수축제 등이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춘천을...
|
|
|
|
|
최종기 강원수필문학회장 |
|
아내가 급히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갔다.
아들 녀석은 엄마 몰래 진단 결과를 들려주었다. 담석이 담낭 입구를 막아 담즙이 활동을 못해 담낭이 퉁퉁 부었고 내부가 다 썩...
|
|
|
|
|
조규영 2014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자 |
|
“기계와의 경주, 로봇이 결국 인간의 일자리를 따라잡고 있다.” 이런 말들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10년 전부터 시작된 청년실업은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다. 처음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