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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도문인협회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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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는 물질과 개인주의가 고도로 팽창하여 오로지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고 타인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불신 풍조가 우리 생활 속에 만연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럴 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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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수필가·강원한국수필가협회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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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토요일, 철원군 김화읍에서 제11회 강원도농업직공무원 체육대회가 열려 원로(?)자격으로 함께했다. 나는 1970년대 식량증산시책이 도와 시·군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역점 추진될 무렵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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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2011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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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가 왔다. 창문 밖 작은 소나무 숲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주먹만한 노란 덩이가 나무에서 뚝! 떨어졌다. 어, 저게 뭐야? 하는 순간, 땅에서 다시 나무 위로 불쑥 솟아오르는 것의 정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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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오렌지나무는 아니지만,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 유년시절은 어린왕자가 아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같았다. 민들레의 영토로 들어서나 했더니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들어야 했다.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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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가 가시기도 전에 푸른 바다와 젊음이 일렁이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블루오션(Blue Ocean)은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뜻한다. 새롭게 펼쳐진 신시장으로 엄청난 부가가치가 따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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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수필가·강원한국수필가협회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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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의미를 확장하려는 다양한 문화축제가 봇물을 이뤘다. 시군마다 경쟁적으로 벌이는 잔치는 포화 단계를 넘어섰고, 읍면이나 마을 단위의 소규모 이색 축제도 낯설지 않다.
함평 나비축제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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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2011강원일보신춘문예 시당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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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를 보았다. 1980년대에 여고를 다닌 동창생들 이야기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왕년의 서클 리더인 친구 부탁으로 여고시절 7공주였던 `써니' 멤버들을 찾아다니면서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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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바다에 크기가 끝닿는데 없이 거대한 물고기가 살았다. 그 이름은 곤(鯤)이다. 곤의 비늘이 큰 날개로 변해 새가 되었다. 바다가 송두리째 흔들릴 정도의 폭풍우가 휘몰아칠 때 훌쩍 날아올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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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열 화가·철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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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면 참으로 다양한 문화와 문화생활을 알리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마음은 벌써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된다. 단지 아쉬운 것은 시간과 건강, 경제적 능력 등이 따라주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몸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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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수필가·강원한국수필가협회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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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정작 본인의 삶이 일그러진다는 하소연을 한다. 고객이 왕이라며 만족의 수준을 넘어 잠자는 감동을 불러 깨우라니, 무조건 허리를 굽히고, 최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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